Home 의인 김만덕 빛을 잇는 사람들 역대 김만덕상 수상자

역대 김만덕상 수상자

※ 만덕제 및 김만덕상시상식, 김만덕상 수상자 관련 자료를 소장하신 분은 김만덕기념관(064-759-6093)으로 제보 바랍니다.

19회 진춘자 2024.02.13작성자 :관리자
진춘자 제19회 김만덕상 수상자(1998.9.22 수상) • 넉넉지 않은 형편 속에서도 더 어려운 소외이웃을 위해 직접 재활용품 수집과 폐식용유 활용 재생비누를 제작해 나눔을 실천 • 1992년부터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꾸준히 방문하여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봉사활동 실천 • 소방서, 파출소, 쓰레기 매립장 등 격무지 근무자들을 위한 위문 봉사활동 • 홀로 지내는 어르신 등 어려운 개별가정 120여 세대에 꾸준히 생필품 기부 1998.9.17. 제주일보 제19회 만덕봉사상 수상자 진춘자 씨 인터뷰 “항상 나보다 어려운 이웃 생각” 새벽마다 재활용품 수거…숨은 봉사 실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기쁩니다.” 제19회 만덕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진춘자 씨(59)는 봉사상 선정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만덕봉사상 수상자 심사위원회가 진 씨를 선정하게 된 주요 요인은 무엇보다 숨은 봉사의 실천자로서 공적을 인정한 것. 진 씨는 재활용품을 직접 새벽마다 리어커를 끌면서 분리수거하는 것을 비롯해 폐식용유를 수거, 재생비누를 만들어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해 왔다. “지난 70년 4월 남편이 갑작스럽게 교통사고를 당해 직장을 잃고 병석에 있다가 79년 말 사망, 혼자의 몸으로 가정을 꾸려 나가기에는 무척이나 어려움이 많았다”고 술회하는 진씨는 “어려운 형편이었지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다는 생각을 갖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 진 씨는 지금도 새벽 4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리어커를 끌면서 재활용품 수거와 재생비누 만들기에 온 정성을 쏟고 있다. 여기서 나온 수익금으로 그동안 보육원, 양로원 등에 6백만 원 상당의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했고, 수용자 돌보기‧청소 등을 몸소 실천하고 있을 뿐 아니라 격무부서 위문, 불우 세대 방문 등의 활동을 음지에서 묵묵히 해오고 있다. “요즘은 나이가 들어 힘이 부친다”는 진시는 “그러나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는 자원재활용 작업을 계속하겠다”고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진 씨의 자녀로는 현재 귀덕교 교사로 재직 중인 딸 이은경 씨(38)가 있고 사위는 아라중 교사인 최재경 씨(42)이다.

19회 진춘자

2024.02.13작성자 :관리자

진춘자
제19회 김만덕상 수상자(1998.9.22 수상)

• 넉넉지 않은 형편 속에서도 더 어려운 소외이웃을 위해 직접 재활용품 수집과 폐식용유 활용 재생비누를 제작해 나눔을 실천
• 1992년부터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꾸준히 방문하여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봉사활동 실천
• 소방서, 파출소, 쓰레기 매립장 등 격무지 근무자들을 위한 위문 봉사활동
• 홀로 지내는 어르신 등 어려운 개별가정 120여 세대에 꾸준히 생필품 기부

1998.9.17. 제주일보 제19회 만덕봉사상 수상자 진춘자 씨 인터뷰
“항상 나보다 어려운 이웃 생각”
새벽마다 재활용품 수거…숨은 봉사 실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기쁩니다.”
제19회 만덕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진춘자 씨(59)는 봉사상 선정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만덕봉사상 수상자 심사위원회가 진 씨를 선정하게 된 주요 요인은 무엇보다 숨은 봉사의 실천자로서 공적을 인정한 것.
진 씨는 재활용품을 직접 새벽마다 리어커를 끌면서 분리수거하는 것을 비롯해 폐식용유를 수거, 재생비누를 만들어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해 왔다.
“지난 70년 4월 남편이 갑작스럽게 교통사고를 당해 직장을 잃고 병석에 있다가 79년 말 사망, 혼자의 몸으로 가정을 꾸려 나가기에는 무척이나 어려움이 많았다”고 술회하는 진씨는 “어려운 형편이었지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다는 생각을 갖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
진 씨는 지금도 새벽 4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리어커를 끌면서 재활용품 수거와 재생비누 만들기에 온 정성을 쏟고 있다. 여기서 나온 수익금으로 그동안 보육원, 양로원 등에 6백만 원 상당의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했고, 수용자 돌보기‧청소 등을 몸소 실천하고 있을 뿐 아니라 격무부서 위문, 불우 세대 방문 등의 활동을 음지에서 묵묵히 해오고 있다.
“요즘은 나이가 들어 힘이 부친다”는 진시는 “그러나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는 자원재활용 작업을 계속하겠다”고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진 씨의 자녀로는 현재 귀덕교 교사로 재직 중인 딸 이은경 씨(38)가 있고 사위는 아라중 교사인 최재경 씨(42)이다.

< 이전 다음 >

글목록

주메뉴

의인 김만덕

기념관 소개

기념관 안내

아름다운 나눔

커뮤니티

의인 김만덕

역대 김만덕상 수상자

역대 김만덕상 수상자

전체메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