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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주년 기념행사 2016.06.06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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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월 3일, 김만덕기념관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오늘 기념행사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사단법인 김만덕기념사업회 양원찬, 김문자, 문영자 공동대표단,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 김창희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 진춘자 김만덕상수상자회 회장, 김병립 제주시장, 도의원, 도내외 기관장, 도내 언론사 대표와 지역주민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김만덕기념관 소장 유물전(6.3~8.3)’ 오프닝에서는 추사 김정희가 김만덕의 선행을 기려 쓴 은광연세(恩光衍世) 편액이 김만덕의 선행에 대해 직접 기록이 되어 있는 ‘채제공의 번암집’, ‘정약용의 여유당전서’ 등 진본 문집들과 함께 최초로 공개었습니다. 기념식에서는 영상상영, 감사패 전달과 함께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 ‘김만덕 브랜드마케팅’ 에 대해 강연을 했습니다. 특히, 기념식 중간에는 조선 정조시대 제주에 유배를 온 후 제주 여인 홍윤애(洪允愛·홍랑)와의 사랑으로 유명한 조정철(趙貞喆·1751~1831)의 ‘정헌처감록(靜軒處坎錄)’ 을 소장자인 김만덕기념사업회 양의숙이사가(KBS 진품명품 감정위원) 제주특별자치도에 기증을 했습니다. ‘정헌처감록(靜軒處坎錄)’은 조정철이 제주에 유배를 온 후 남긴 제주기사이며, 문화재적 가치가 높고 현재 도내에는 원본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기념관 앞 도로에서 김만덕 사랑의 나눔쌀 11톤을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기부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개관 이후 1년 동안 기념관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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